[제이 리(Jay Lee)의 미국 통신 (54)] 미국 SFA가 선정한 2021년 트렌드 식품

관리자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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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쿠킹 지속…한식 등 여행 기분 나는 식품 인기
한국 가공식품 올해도 미국 수출 고성장 예상
김치 등 면역력 돕는 식품, 건강 디저트 각광
살 안 찌는 저당·식물성 단백질 식품에 기회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작년 말에 미국 스페셜티식품협회(SFA)에서 발표한 2021년 트렌드 식품을 늦은 감이 있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아직 팬데믹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집콕 생활이 당분간 유지되고 Z세대의 부상이 식품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0가지 트렌드로는;

첫째, 홈쿠킹하는 가구가 여전히 지속될 것이다.

둘째, 하루하루 지루한 집콕생활을 하다보니 식당과 같은 품질과 맛을 내는 제품을 찾을 것이다.

셋째, 지루함을 떨칠 재밌는 신제품을 찾는다. SFA 윈터쇼에서 전시자들은 토마토 보드카 소스, 숙성된 체다 그래 놀라, 양젓으로 만든 밀크 초콜릿, 민트 향 파스타 그리고 비트 뿌리 맛의 마시는 초콜릿 파우더 등 전혀 생각치 않은 맛을 출품했다.

넷째, 엔터테인먼트이다. 여전히 오프라인 공연장과 경기장이 폐쇠돼 소비자들이 요리하는 과정도 엔터테이닝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식용 반짝이를 넣은 메이플 시럽이나 프레체 브레드 믹스와 핫초코가 든 스틱제품 등이 있다.

다섯째, 가치 소비이다. 환경친화적 제품이나 미국 내에 소수인종, 마이너리티, 여성소유, 지속가능성 제품, 윤리적 경영의 제품들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점점 확대될 것이다. MZ세대의 부상에도 연관이 있다.

여섯째, 집을 떠나지 않는 여행이다. 집에 있다보니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시도해 보려는 욕구가 생길 것이다. 한국제품도 한류 열풍을 타고 미국 소비자들에 한국을 여행하는 것 같은 기쁨을 줄 수 있다.

일곱째, 기능성 원료 제품이다. 팬데믹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면역력 강화 원료를 쓴 식품을 찾는다. 팬데믹 동안 김치나 인삼이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덟째, 식물성 단백질 제품의 지속적 증가이다. 팬데믹 이전에도 시장이 확대되었지만 팬데믹 이후 환경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제품의 경우, 육류가 미국에 수출되지 않으므로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비건제품들은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아홉째, 저당제품이다. 집에 갇혀 음식을 소비하다보니 살이 찌는 경우가 많아 설탕 함유량이 적은 제품을 더욱 찾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저칼로리 음식도 많이 찾을 것이다.

열번째, 중동의 할바 제품(참깨로 만든 디저트 음식)이 성장한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낯선 디저트이지만 미국에서는 건강에 좋은 디저트로 알려지면서 날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젊은 소비자들의 문화코드를 잘 읽으면 유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2020년 대미 한국가공식품의 수출은 급장성한 것으로 보인다. 물 들어 온 김에 노 젓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 추세를 십분 더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팬데믹이 조만간 종식이 될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위의 트렌드를 반영해 2021년에도 한 번 더 성장하는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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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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