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리(Jay Lee)의 미국 통신 (68)] 미국 식품박람회 ‘엑스포 이스트’의 트렌드

관리자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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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단백질·대체육 제품 강세…대체 유제품도 선봬
면역 강화, 스트레스 해소, 수면 돕는 제품 쏟아져
레스토랑 브랜드 RTE 제품 출시…무알코올 식품 붐
aT 한국관 인삼·김·음료 등 홍보…미국 소비자 관심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세계적인 푸드쇼인 엑스포 이스트(Expo East)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에서 열렸다. 서부에서 열리는 엑스포 웨스트(Expo West)보다 약간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전 세계에서 식품 관련 기업들이 신제품을 홍보하고 많은 구매자들이 방문하는 터라 식품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한 해 건너뛰었지만 다행히 올해는 Virtual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엑스포 이스트에 소개된 제품들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식물성 단백질 및 대체육 제품들이 강세이다.

햄버거, 베이컨, 샤와르마(아랍 음식) 등에 대체육을 사용해 만든 제품들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우유 등에 오트나 칙피(병아리콩), 호박씨 등을 이용해 유제품 대용으로 만든 대체 유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 음료 분야에는 면역, 수면 또는 스트레스 해소를 포함한 추가 범주가 쏟아져 나왔다. 일례로 카바 추출물과 L-테아닌을 통합하여 휴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 선보였다. 케토제닉 다이어트도 여전히 인기 있는 분야다. 설탕과 탄수화물이 없는 제품을 내세우면서 기존에는 영양 바가 가장 인기 있는 형식이었으나 음료, 베이킹 믹스 및 빵과 같은 제품을 통해 이제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군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레스토랑 브랜드가 RTE 제품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뉴욕시의 르벵 베이커리는 다양한 쿠키를 출시했고, 뉴욕,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홍콩에 위치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칼본은 프리미엄 파스타 소스를 선보였다. 또 중국식 만두 전문점 Laoban Dumplings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만두 제품을 선보였다.

무알코올 식품도 붐이다. 불확실한 시기, 소비자들은 안락함을 위해 와인, 맥주, 증류주 등에 눈을 돌리면서 작년 알코올 판매가 급증했다. 또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이들을 위한 무알코올 음료는 술 없이도 고전적인 칵테일과 증류주의 본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카고의 Ritual Beverage Co.는 칼로리나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Ritual Zero Proof 진, 위스키, 데킬라 및 럼 대체품을 제공한다. 캐나다 스타트업인 Partake Brewing Company는 페일 에일, 복숭아 고스, 다크 스타우트 등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캔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더 깨끗한 재료로 만든 이유식 옵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Mount Pleasant에 있는 White Leaf Provisions는 재생농법, 바이오다이나믹, 유기농 유아식 라인을 홍보했는데 제품은 글리포세이트 잔류물이 없는 인증도 되어 있다.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Serenity Kids는 상온에 보관할 수 있는 짭짤한 야채 이유식, 뼈 국물이 있는 유아용 퓌레, 곡물이 없는 퍼프의 포트폴리오를 판매한다. 이 기업은 윤리적으로 공급된 육류, 유기농 채소 및 건강한 지방을 사용하고 있다. 부부 공동 창립자 Joe와 Serenity Carr는 딸 Della가 태어난 직후에 사업을 시작했는데 신생아를 위해 영양이 풍부한 이유식을 찾게 되었다. 영양 및 성분 기준을 충족하는 옵션을 시장에서 찾을 수 없었던 부부는 항생제, 호르몬, 살충제, 충전제, 유전자 변형 성분 및 주요 알레르겐이 없는 제품을 개발하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후원으로 열린 ‘Discover Korea’ Virtual 한국관에서는 한국 제품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인삼, 김, 알로에 음료, 콜라겐 등을 홍보했는데, K-POP과 K-드라마, 영화 돌풍에 발맞춰 한국 식품에도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또 한국 식품의 대미 수출이 급증하는 상황이라 미주 진출에 대한 많은 식품기업들의 열기를 느끼게 하였다. 한편으로 한국의 육류가 미국에 수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체육의 수출은 이제 걸음마 단계이지만 미국 내 트렌드에 맞춰서 유망품목으로 수출해 볼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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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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