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드’가 전망한 2025년 식품 트렌드-제이 리(Jay Lee)의 미국 통신(138)
지속 가능성·건강·영양에 초점…포장재도 관심
퓨전 스낵·만두 등 아시아 퓨전 음식 인기 높아
그래놀라·견과·버섯 칩 등 바삭바삭한 질감 즐겨
코코넛·
단백질 워터 등 수분 보충 음료 수요 많아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미국의 홀푸드마켓이 2025년 10대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홀푸드마켓은 인공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유기농 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북아메리카와 영국에 479개의 점포가 있다. 한국 제품들도 취급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 식품기업이 입점을 시도하고 있다.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홀푸드의 트렌드 전망도 함께 고려하면 더욱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홀푸드에서 발표한 2025년 상위 10대 트렌드는 특히 지속 가능성과 건강, 영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수분 공급형 즉석 음료의 급증과 식물성 카테고리 내의 해조류 원료, 바삭한 질감, 세계 각국의 맛을 곁들인 퓨전 스낵 식품 등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좀 더 살펴보면, 첫째는 세계 각국의 퓨전을 곁들인 간식류의 증가이다. 예를 들어, 펩시코 등은 최근 건강에 좋은 멕시코 식품 브랜드 시에테 푸드를 인수해 새로운 종류의 렌즈콩 칩과 토르티야 칩 맛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였다.
둘째는 만두로, 한국의 냉동만두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지역의 만두가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 퓨전 음식에 대한 인기가 높다. 셋째로는 바삭바삭한(Crunchy)한 순간의 질감이다. 소비자들이 그래놀라와 견과류, 바삭한 병아리콩, 버섯 칩과 같은 제품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
넷째는 수분 공급에 관한 관심이다. 휴대용 물병이 인기를 끌면서 물 소비가 급증했다. 이에 소비자들도 음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해질이 함유된 팝시클, 탄산 코코넛 워터, 클로로필 워터, 심지어 단백질 워터까지 수분 보충 제품이 인기다. 다섯째는 티타임(Tea time) 제품이다. 얼 그레이, 런던 포그 등 다양한 침출 기술로 생산되는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능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자주 찾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을 생각해 썩는 포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음료도 인기이다. 예를 들어, 천연 및 오가닉 와인이 인기이고 맥주와 위스키 원료 중 가뭄에 강한 포니아를 사용하는 예도 있다. 건강한 발효빵으로 알려진 사워도우에 대한 관심 증가도 눈에 띈다. 피자 크러스트와 플랫브레드, 브라우니, 크래커의 사워도우 제품이 있다.
해조류를 원료로 한 제품도 인기이다. 예를 들어, 식물성 젤라틴 대체물인 아가아가는 주로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화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단백질 음료, 단백질 파우더, 단백질 강화 영양바 등 단백질이 강화된 제품들도 여전히 인기이다.
매년 발표되는 홀푸드의 트렌드는 상이한 듯 하면서도 큰 흐름은 비슷한 듯하다. 또 한국처럼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지 않아 한국 기업이 타겟을 설정할 때 수시로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할 수 있다. 홀푸드 트렌드와 연관된 K-푸드의 제품개발도 미국 진출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홀푸드’가 전망한 2025년 식품 트렌드-제이 리(Jay Lee)의 미국 통신(138)
지속 가능성·건강·영양에 초점…포장재도 관심
퓨전 스낵·만두 등 아시아 퓨전 음식 인기 높아
그래놀라·견과·버섯 칩 등 바삭바삭한 질감 즐겨
코코넛·
단백질 워터 등 수분 보충 음료 수요 많아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미국의 홀푸드마켓이 2025년 10대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홀푸드마켓은 인공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유기농 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북아메리카와 영국에 479개의 점포가 있다. 한국 제품들도 취급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 식품기업이 입점을 시도하고 있다.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홀푸드의 트렌드 전망도 함께 고려하면 더욱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홀푸드에서 발표한 2025년 상위 10대 트렌드는 특히 지속 가능성과 건강, 영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수분 공급형 즉석 음료의 급증과 식물성 카테고리 내의 해조류 원료, 바삭한 질감, 세계 각국의 맛을 곁들인 퓨전 스낵 식품 등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좀 더 살펴보면, 첫째는 세계 각국의 퓨전을 곁들인 간식류의 증가이다. 예를 들어, 펩시코 등은 최근 건강에 좋은 멕시코 식품 브랜드 시에테 푸드를 인수해 새로운 종류의 렌즈콩 칩과 토르티야 칩 맛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였다.
둘째는 만두로, 한국의 냉동만두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지역의 만두가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 퓨전 음식에 대한 인기가 높다. 셋째로는 바삭바삭한(Crunchy)한 순간의 질감이다. 소비자들이 그래놀라와 견과류, 바삭한 병아리콩, 버섯 칩과 같은 제품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
넷째는 수분 공급에 관한 관심이다. 휴대용 물병이 인기를 끌면서 물 소비가 급증했다. 이에 소비자들도 음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해질이 함유된 팝시클, 탄산 코코넛 워터, 클로로필 워터, 심지어 단백질 워터까지 수분 보충 제품이 인기다. 다섯째는 티타임(Tea time) 제품이다. 얼 그레이, 런던 포그 등 다양한 침출 기술로 생산되는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능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자주 찾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을 생각해 썩는 포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음료도 인기이다. 예를 들어, 천연 및 오가닉 와인이 인기이고 맥주와 위스키 원료 중 가뭄에 강한 포니아를 사용하는 예도 있다. 건강한 발효빵으로 알려진 사워도우에 대한 관심 증가도 눈에 띈다. 피자 크러스트와 플랫브레드, 브라우니, 크래커의 사워도우 제품이 있다.
해조류를 원료로 한 제품도 인기이다. 예를 들어, 식물성 젤라틴 대체물인 아가아가는 주로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화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단백질 음료, 단백질 파우더, 단백질 강화 영양바 등 단백질이 강화된 제품들도 여전히 인기이다.
매년 발표되는 홀푸드의 트렌드는 상이한 듯 하면서도 큰 흐름은 비슷한 듯하다. 또 한국처럼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지 않아 한국 기업이 타겟을 설정할 때 수시로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할 수 있다. 홀푸드 트렌드와 연관된 K-푸드의 제품개발도 미국 진출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